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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에버가든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사랑을 모르는 소녀가 편지 대필을 하면서 여러가지 모습의 사랑에 대해 알아가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은 일본의 동명 라이트노벨이고, 쿄토 애니메이션(쿄애니)에서 총 13화로 애니메이션화 되었고, 특유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아름다운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후에 두개의 극장판이 예정되었으나 안타까운 방화사건때문에 무산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있었으나 다행히 마지막 극장판 역시 개봉되었습니다. 주인공인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전쟁고아로, 군인에게 전쟁병기로 길러졌으나, 전쟁에서 두 팔을 잃고 전쟁역시 끝나게되어 기계팔을 붙이고 편지를 대필하는 '자동수기인형'이라는 직업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 바이올렛은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편지를 쓰며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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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너의 거짓말
무슨 말을 하든 달라질 게 없다면, 하고 싶은 말만 해야겠지. 그게 거짓말이라도. 그게 세상이 들어 주지 않는 우리만의 진실이더라도. 영원한 너의 거짓말은 악명높은 탈옥범과 바다 한가운데의 섬 수용소로 그녀를 호송하는 교도관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인 로젠 워커는 17세에 남편을 살해한 죄목으로 50년형을 받았으나, 두번의 탈옥을 통해 악명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결국 다시 붙잡힌 로젠은 바다 한 가운데에 있는 절대 탈옥이 불가능한 섬으로 이송되는 여정이 이 소설의 내용입니다. 로젠을 이송하는 사람은 공군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영웅으로 칭송받는 이안 커너로,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워커에 집착하는 이유와 사연이 등장해서 궁굼증을 유발합니다. 로맨스 '판타지'라는 장르이지만 액션에 대한 묘사는 극히 드물고 등..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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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킨스포츠 무게조절 덤벨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인해 헬스장을 못가는 상황에서 이제 홈짐은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위마다 들 수 있는 중량이 다르고, 그렇다고 모든 중량의 덤벨을 구비하기에는 자본적, 공간적 부담이 크기때문에 무게조절 덤벨은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덤벨중, 가격적으로나 사용법으로나 가장 니즈가 맞았던 멜킨덤벨을 리뷰해보겠습니다. 무게조절은 덤벨과 덤벨바를 스탠드에 거치한 상태에서 양쪽의 다이얼을 돌려 무게를 선택하면, 자동적으로 해당무게에 맞게 추들이 착탈됩니다. 이렇게 착탈된 무게추들은 전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덜렁거리는 약간의 진동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8만원대의 가격과 무게 가변식에 다이얼식인걸 감안하면 이 문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쉬운점이 있다면,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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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뇌과학자였던 저자는 어느날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두통이 심하고 운동능력과 판단능력이 순차적으로 이상해지는 상태가 됩니다. 그녀의 기형 뇌혈관이 터져 뇌출혈이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죽음이 가까운 이 무서운 경험을 뇌과학자로서는 흥미롭게 관찰하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뇌졸증 발생과 치료 및 재활 과정을 책으로 집필하였습니다. 뇌졸증은 그녀의 좌뇌를 망가뜨렸고, 그녀는 논리력, 언어능력, 수리력 등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우뇌가 활성화된 상태에서의 행복감과 열반의 경지를 경험하였고, 그와는 반대로 좌뇌가 관여해야 하는 현실로의 복귀는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의 도움으로 고통스러운 재활을 견뎌내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회복하게 되..
202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