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시장이 뜨겁습니다.
코비드19가 유행한 뒤로 주식시장이 위험한것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컸지만, 어떻게든 인류는 방어를 잘 하고 있고 또한 떨어진 주식때문에 새로운 투자의 기회로 인식되고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 역시 금융이나 투자에 대한 지식이 너무 얕았기에, 이번 기회에 주식에 입문해보자 하는 생각에 입문서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저자는 20년간 증권회사에서 일하며 축적한 경험으로 이 책을 통해서 많은 투자 용어 및, 투자법, 패턴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식거래 프로그램 사용법부터 시작해서 투자시 확인해야 하는 각종 지표 및 기업 가치구분법 등을 구체적인 예시와 자료를 첨부해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같은 입문자에게는 살짝 버거운 난이도였던것 같습니다. 경제용어가 많이 나오고(특히 축약어로) 단순한 식이지만, 식도 많이 나와서 일단 속독으로 1독을 완료해놓고 2독 3독을 해야 온전히 흡수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책의 전반부와는 달리, 후반부에는 단기매매의 기법들 위주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보는 투자가 아니라 그래프의 추세선을 분석하고 진행방향을 예상하는 갖가지 기법이 소개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독자와 단기투자를 지향하는 독자들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책 같습니다.